[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LG화학의 주가가 29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은 오전 9시 43분 기준 전일 대비 4만4000원(4.94%) 오른 9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6%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LG화학의 강세는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전날 지난 1분기의 영업이익이 약 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긴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1분기 매출도 9조65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LG화학은 올해 석유화학과 자동차 배터리 사업의 순항으로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으로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백신 보급 확대, 각국 재정 투입 증가로 석유화학 수요가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할 가능성이 크고, 전기차(EV) 침투율이 확대되면서 배터리 증설 효과도 본격적으로 실적에 계상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5조6836억원으로 지난 2018~2020년 합산 수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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