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대 1 높은 경쟁률…1인당 100만원 장학금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는 건설근로자의 자녀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1학기 '푸른등대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장학생' 52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공제회가 시행중인 ‘건설근로자 자녀 장학사업’은 2014년부터 2420명의 대학생에게 총 24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작년부터 한국장학재단의 ‘푸른등대 기부장학사업’을 통해 매 학기 5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총 3480명의 대학생이 장학금을 신청해 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제회의 기부장학사업 취지에 공감하는 하나은행이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함으로써 최종 520명의 장학생을 선정하게 됐다.
공제회는 재단이 보유한 가계소득과 학사정보, 퇴직공제 적립일수 등을 고려해 장학생을 선발했으며,이날 오후 2시 발표했다. 본인의 장학생 선정여부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후,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장학금은 재학중인 대학교를 통해 학생 개인계좌로 지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은 공제회 이사장의 축하서신으로 대체됐다. 송인회 이사장은 서신을 통해 “우리 공제회의 장학생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모두가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시기에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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