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이차전지 완제품 공장이 4일 혁신산단에서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 이차전지 완제품 공장이 4일 혁신산단에서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고 있다. [나주시 제공]

[헤럴드경제(나주)=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최초의 이차전지 완제품 제조공장이 에너지특화 산업단지인 나주혁신산단 3만5000㎡ 부지에 들어선다.

전남 나주시는 4일 혁신산단에서 ㈜LCM에너지솔루션과 이차전지 배터리 완제품 제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LCM에너지솔루션은 리튬이온 배터리팩과 리튬폴리머 셀 제조(2차전지)분야 독자적인 기술과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다.

앞서 지난 달 28일에는 전라남도, 나주시와 공장 설립을 위한 2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단계는 2022년까지 연구소, 공장 준공에 따른 연간 1GWh의 리튬폴리머셀 양산을 목표로 30000팩 이상의 배터리파워팩 시설과 300MWh급 3라인을 구축, 약 25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2단계로는 연간 3GWh의 셀 시설 구축을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4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고 500여명의 고용 창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영역은 큰 틀에서 리튬폴리머 셀 제조, 리튬이온 배터리팩, 신재생에너지 등 3개 분야를 주축으로 분야별 연구, 생산 인력 확보를 통해 중장기 비전인 그린 이차전지 토탈 솔루션 글로벌 선도업체를 실현한다는 포부다.

주력 사업인 리튬이온 배터리팩 분야는 태양광 가로등 배터리팩, 폐전기차 재생 재활용 배터리팩, 휴대용 ESS, E-모빌리티 배터리팩, 드론·전기선박·골프카트·전동바이크팩 등을 연구·제조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에 부합하는 이차전지 산업분야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LCM에너지솔루션의 과감한 투자에 감사드린다”며 “나주 본사 공장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병흥 LCM에너지솔루션 회장은 “대한민국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허브이자 에너지밸리 중심인 나주 혁신산단에서 신개념 이차전지의 첫 발을 떼는 착공식을 갖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정부의 그린뉴딜, 글로벌 2050년 탄소중립 전략에 대비한 이차전지의 효율성, 안전성 측면의 기술적 고도화는 물론 지역 인재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