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CCTV 사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최하진 사장이 사퇴 입장을 밝혔다.

6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최하진 사장은 이날 오전 “제가 책임지고 물러나는 게 도리다. 오늘이라도 물러나겠다”며 사퇴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하진(기업인/롯데자이언트대표상무)
롯데그룹은 4일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노일식 롯데리아 전무를 이 회사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롯데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 158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신임임원은 지난해 실적을 반영해 66명을 배출했다.
최하진(기업인/롯데자이언트대표상무) 롯데그룹은 4일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노일식 롯데리아 전무를 이 회사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롯데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 158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신임임원은 지난해 실적을 반영해 66명을 배출했다.

최 사장은 “열심히 하려고 했고 구단을 개혁하고 싶었다. 하지만 저의 진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책임을 통감한다. 팬들과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롯데 구단 측이 CCTV로 선수들을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야구 팬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롯데 팬클럽 회원 150여 명은 지난 5일 오후 7시 사직구장 앞에서 근조 화환을 세워놓고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신동빈 구단주 대행과 최하진 사장, 배재후 단장, 이문한 운영팀장의 사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