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전여옥 전 의원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 건으로 위기에 몰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정치는 냉혹, 뒤에서 칼꽂고 웃으며 등친다"고 조언했다.
전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우리는 지난 한 달 ‘이준석 원맨쇼’를 시원하게 봤다. 이제 한 달 지낸 당대표로서 이준석은 A++다”며 평가했다.
이어 “영리하고 유능하고 생각보다 노회하다. 그런데 그 영특함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그래 너 잘났으니 너 혼자 잘 해봐’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람들과 의논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을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지 마라. 그 과정이 바로 정치다”라고 조언했다.
전 전 의원은 또 “저도 정치를 한 10년 하며 느낀 건 이 세상 사람들 다 나보다 낫다는 거다. 이제 이준석 대표는 더 많이 흔들리고 공격받아야 한다. 별 볼 일 있다는 증거니까. 견디고 참아야 한다. ‘박근혜 키즈’가 아닐 ‘정치인 이준석’이 되는 거다”라고 격려의 글을 남겼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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