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 18.6% 급증한 3773조…하루 평균 30조 거래
주식, 30% 증가한 280조…채권, 17.8% 오른 3492조
올해 상반기의 증권 거래액이 40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증권결제대금은 377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어난 규모이자 전 반기에 비해 18.6% 급증한 수치다. 하루 평균 30조6700억원을 결제한 셈이다.
주식결제대금은 280조3000억원으로 전 반기에 비해 30% 늘었다. 하루 평균 2조2800억원이다.
장내 주식시장결제는 130조3000억원, 장외 주식기관결제는 150조원으로 모두 전 반기에 비해 30%씩 증가했다.
채권결제대금은 전 반기에 비해 17.8% 증가한 349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28조3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장내 채권시장결제대금은 345조4000억원으로 12.3% 늘었다. 장내 채권거래 규모는 지난 2019년 하반기 이후 줄고 있지만 같은 기간 차감률도 하락하면서 결제대금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예탁원의 설명이다.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18.4% 증가한 3147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장외 채권거래는 올해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
한편,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CD⋅CP 및 단기사채 제외)은 국채가 811조6000억원(48.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융채 417조원(25.0%), 통안채 237조4000억원(14.2%) 순이었다.
이현정 기자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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