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투입 4.8% 감소 영향…부가가치는 2% 늘어

생산성본부 “코로나로 근로자수·근로시간 동반 감소”

2021년도 1/4분기 노동생산성이 전 산업에서 7.1%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제조업 9.3%, 서비스업 6.5%포인트 늘어났다.

29일 KPC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1분기 노동생산성은 113.7로 나타났다. 2015년 지수 100이 기준이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7.1%포인트 늘어난 것인데, 노동투입이 감소하고 부가가치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1분기 부가가치는 2.0% 증가한 반면, 노동투입(근로자수+근로시간)은 4.8%포인트 감소했다.

부가가치가 증가한 이유는 민간소비가 반등하고 설비투자와 정부소비,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 노동투입은 근로자수와 근로시간이 모두 감소해 전년 동기(1.2%)에 비해 감소세가 컸다. 이는 근로일수의 감소와 코로나19에 의한 휴업·휴직·영업단축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20.4로 나타났다. 부가가치는 4.1% 증가했으며, 노동투입은 근로자수와 근로시간이 동반 감소해 4.8% 감소를 보였다.

서비스업의 지수는 6.5% 증가한 114.5였다. 부가가치는 1.1% 증가했으며, 근로자수와 근로시간이 모두 감소해 노동투입이 5.0% 감소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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