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용역, 물품구매, 설계변경 등 계약심사 사례 수록

공공계약 시 원가 계산 오류는 감사에서 단골로 적발되는 사례다. [강서구 제공]
공공계약 시 원가 계산 오류는 감사에서 단골로 적발되는 사례다. [강서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공공계약 원가계산 방법을 안내하는 ‘2021년 사례로 알려주는 원가계산 실무 매뉴얼’을 전자책(e-book)으로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일관되고, 정확한 계약업무 처리로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 매뉴얼은 최근 3년간 분야별 주요 계약심사를 분석, 사례를 통해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사, 용역, 물품구매, 설계변경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원가계산 작성요령과 계약심사 사례가 실렸다.

특히 계약심사 사례는 최근 3년간 22백여 건의 계약심사와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계약심사 전(前) 설계 상담 창구’ 문의 사례를 꼼꼼히 분석해 반복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또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해 새롭게 업무를 접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청 사업 부서,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등에 전자책(e-book)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2년부터 감사담당관 내에 계약심사팀을 꾸려 운영해오고 있다.

계약심사팀에서는 각 부서의 공사, 용역 및 물품구매 계약 전 원가를 분석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는 계약심사 제도를 실시 중이며, 현재까지 총 4521건, 약 72억 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매뉴얼 발간이 사업 부서 담당자의 역량 강화는 물론 투명하고 내실 있는 예산운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예산절감을 위한 더욱 다양한 방안을 찾아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