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대표 오진수)이 국내 1위 방음시설 제조사인 다스코㈜에 내화도료를 공급한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다스코와 관련 협약을 맺고, 도료를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다스코는 방음터널(사진), 방음벽 등의 방음시설 제조 국내 1위 기업. 최근 방음시설 지주용 내화장치를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
‘방음시설 지주용 내화장치’란 방음판이 설치된 메인 지주에 내화플레이트를 장착해 시설물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해준다. 화재 이후 메인 지주의 재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신개념 방음시설이다.
삼화페인트는 이 내화플레이트에 적용되는 내화도료 ‘플레임체크’를 공급하게 된다. 이는 화재 발생 시 고온의 열이 강재의 구조적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차단·지연시키는 제품. 도막이 화염에 의해 가열되면 수 십 배 팽창해 견고한 단열층을 형성, 구조물로 열 전달을 차단한다. 화재로 인한 철구조물의 붕괴위험을 줄이고 복구비용을 절감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7일 “내화장치가 우선 적용될 방음터널 시장은 연간 4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최근 방음시설 화재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공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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