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양식품·일양약품 편출 예상”
SK텔레콤 분할·카카오페이 상장 변수
오는 12월 실시되는 코스피200 지수 정기변경에서 현대중공업, 메리츠금융지주 등이 지수에 새로 편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SK텔레콤의 기업분할과 카카오페이의 신규상장도 지수 변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일평균 시가총액과 일평균 거래대금을 바탕으로 11월 하순께 코스피200 정기변경 종목을 발표하고, 12월 10일 종목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12월 정기변경에서는 대형주 특례에 따라 지수에 이미 편입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뱅크, 크래프톤과 구성종목의 기업분할 이후 신설법인이 지수에 편입된 LX홀딩스, 심사 기간 중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상장한 엠씨넥스와 PI첨단소재 등 6개 기업이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신설법인이 지수에 편입되지 못한 F&F와 유동주식비율이 10%를 하회하는 F&F홀딩스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신증권은 이번 정기변경에서 현대중공업, 메리츠금융지주, PI첨단소재, 에스엘, 명신산업이 코스피200에 편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상장일 이후 15거래일 간 평균 시가총액이 상위 50위 이내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에 대형주 특례로 편입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반면 삼양식품, 일양식품, F&F홀딩스, 롯데하이마트, LX홀딩스는 코스피200에서 편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11월 중 예정돼 있는 SK텔레콤의 분할과 카카오페이의 신규상장은 지수 변경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존속법인 SK텔레콤과 신설법인 SK스퀘어가 1.0대 0.3926375의 비율로 분할되는데 여기에 SK텔레콤의 최근 1개월 평균 시가총액 22조4000억원을 적용하면 SK스퀘어의 예상 시가총액은 약 8조8000억원이 된다. 김 연구원은 “2개 기업 모두 지수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지수 구성 종목 수가 201개가 된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정기변경에도 지난 6월 정기변경 때와 마찬가지로 편입 종목 수보다 편출 종목 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희망 공모가액 범위 6만~9만원을 대입하면 예상 시가총액이 7조8000억~11조7000억원이다. 상장일 이후 공모가 하단 수준의 시가총액의 유지된다면 대형주 특레편입이 불확실하나 적어도 7만원 이상의 주가 수준이 유지된다면 특례편입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SK스퀘어와 카카오페이로 인해 추가로 2종목이 편출될 경우 동원F&B와 LX하우시스의 편출이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편입 예상 기업 중 자금 유입 강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메리츠금융지주, PI첨단소재이며 편출 예상 기업 중 자금 유출 강도가 높은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삼양식품, 일양약품 등”이라고 말했다.
김현경 기자
pink@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