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오후 4시 발사 예정보다 1시간 지연
오후 3시40분 연료 충전, 4시10분 산화제 충전
발사 10분 전부터 발사 자동운용(PLO) 돌입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5시 우주로의 역사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정부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제5차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오후 5시 정각에 발사 운영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애초 오후 4시에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발사대 하부 시스템과 밸브 시스템 점검 과정에서 1시간 정도 추가 시간이 소요됐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누리호 발사를 위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층풍에 대한 영향이 누리호 설계보다 견딜 수 있는 하중보다 커질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발사체 하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연구진이 점검한 결과, 발사체 쪽에는 문제가 없다는 상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누리호는 발사 약 1시간20분 전인 오후 3시40분부터 연료 충전을 하고, 발사 50분 전인 4시10분 산화제 충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누리호는 발사 10분 전부터 발사 자동 운용(PLO)에 들어간다. 발사 자동 운용 중 누리호의 이상이 감지하면 발사가 자동 중단된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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