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날’ 76돌 기념식서 강조
조성문 경위 등 487명 훈·포장
故 안맥결 총경·故 정연호 경위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현양
김창룡(사진) 경찰청장은 21일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수사권 개혁과 자치경찰제의 원년을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과 더 큰 책임감으로 무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충남 아산 경찰수사연수원에서 열린 제7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쇄신을 거듭하며 국가와 국민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해 ‘가장 안전한 나라’,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의 날을 맞아 총 487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조성문 경기남부청 과학수사과 경위를 비롯한 31명이 훈장을 받았다. 조 경위는 중요 강력사건에서 신속, 정확한 현장 감식으로 사건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동 운영에 기여한 김미정 경찰병원 간호사무관 등 33명에겐 포장이, 자치경찰제 도입에 앞장선 문봉균 부산청 총경과 올해 우수한 치안 성과를 보인 경남청 등 204명에겐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대포통장 관련 조직 검거에 성과를 낸 이장신 경기북부청 사이버수사과 경위 등 219명은 총리 표창을 받았다.
‘올해의 경찰영웅’으로는 독립운동가 출신으로 서울여자경찰서장 등을 역임한 고(故) 안맥결 총경, 2017년 12월 아파트 9층에서 투신하려는 자살 기도자를 구조하려다 순직한 고 정연호 경위에 대한 현양이 진행됐다.
강승연 기자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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