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월드컵공원 일대서 개최
평화광장 무대서 황포돛배 입항재현 공연
연못에 돛배 유등 20척 전시
전국 유명산지 새우젓 온라인 판매
전통시장 2곳서 현장구매도 가능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마포나루의 번성했던 옛 모습을 재현하고, 마포나루에 실어 나르던 유명산지 새우젓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제14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1일 마포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주최하고 마포문화원(원장 최재홍)이 주관한다.
매년 축제 때마다 난지연못 앞에서 열렸던 입항재현 행사는 올해 무대 위로 자리를 옮긴다. 5일 오후 3시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메인무대서 새우젓을 실은 상인들의 입항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한다. 황포돛배 입항 영상을 배경으로 새우젓을 검수하는 사또와 이방, 상인들이 무용팀을 이뤄 10분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난지연못에는 마포나루에 정박한 황포돛배 모습을 본 뜬 LED 유등 20척을 띄운다.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음악회도 3일간 오후 3시마다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5일에는 평화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마포나루 힐링콘서트’에 남진, 마리아 등이 출연한다. 다음날 6일에는 김정민, 코요테 등이 나와 ‘딜라이브와 함께하는 착한콘서트’를 꾸미고, 축제 마지막 날인 7일은 김자경오페라단과 얌모얌모가 공연하는 ‘마포M클래식’이 기다리고 있다. 음악회 관람은 백신접종 완료자 중 사전신청제로 진행되며, 방문하지 못하는 구민을 위해 유튜브 채널 ‘my Mapo’로 생중계한다.
국내산 유명산지 새우젓을 시중가보다 15%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새우젓 판매장터’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한다. 심사를 거쳐 엄선한 전국의 12개 업소가 참여하며, 운영현황은 마포구 홈페이지, 마포구 소식지(내고장마포) 및 각 동에 비치한 리플릿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제기간인 5일부터 7일 사이에는 아현시장과 마포·공덕시장에서 유명산지 새우젓을 직접 구매 할 수도 있다. 이는 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마포의 전통시장과 새우젓 판매업소가 연계해 판매장을 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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