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코로나19 유행 이후 세 번째 규모

지역발생 3194명 중 수도권 80.3%

누적 확진자 41만2311명

어제 총 18만6524건 검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3000명을 웃돌면서 확산세가 이어고 있다. 위중증 환자도 508명을 기록하면서 다시 500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21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1만231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034명)보다 178명 늘면서 지난 17일(30187명) 이후 나흘 연속 3000명 선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 수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세 번째로 많다. 최다 기록은 이달 지난 18일 3292명이고 두 번째로 큰 규모는 지난 9월 25일의 3270명이다. 지난 12일 (발표일 기준 13일) 확진자 수 2324명과 비교하면 일주일 새 일일 신규확진자가 무려 888명 늘어났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사회적 활동과 모임 등이 증가하면서 확진자 수는 폭발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러스 활동에 유리한 겨울철으로 접어든 데다 학생들의 움직임도 크게 늘어나면서 확산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고 수험생들이 대학별 고사 등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오는 22일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까지 앞두고 있다.

위중증 환자도 508명으로 지난 18일(506명) 이후 이틀 만에 500명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7일 522명으로 최다 수치를 기록했고 18∼20일 506명→499명→508명 등으로 5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29명 늘어 누적 3244명이다. 사망자 중 27명이 60세 이상이고 2명이 50대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194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418명→2005명→2124명→3187명→3292명→3034명→3212명으로 하루 평균 약 2753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2733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372명, 경기 988명, 인천 204명 등 총 2564명(80.3%)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85명, 경남 79명, 충남 73명, 전남 66명, 대구 61명, 강원 59명, 광주 39명, 경북 35명, 충북 34명, 대전·전북 각 32명, 제주 23명, 세종 7명, 울산 5명 등 총 630명(19.7%)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23명)보다 5명 적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1377명, 경기 993명, 인천 204명 등 수도권이 257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인 19일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5958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3만566건으로 전날 하루 총 18만6524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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