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수준의 산업안전보건 업무 체계적·효율적 추진 도모
20여개 직종, 총 500여명의 직원 안전 위해 작업환경 개선·소통 추진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대공원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갖춘 기관에 주어지는 국제 인증인 ‘안전보건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전국 지방자치단체·동물원 최초로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45001은 국제 표준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에 관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 직장 내 다양한 위험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기관에만 부여된다. ISO45001은 ▷조직상황 ▷리더십과 안전보건경영방침 ▷필요 인력 ▷예산 ▷안전보건활동 ▷안전보건점검활동 ▷노사소통 ▷내외부 심사 ▷평가 등 모든 기준을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행정, 동물사육, 시설정비 등 다양한 업무분야에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근로자까지 20여개의 다양한 직종과 직렬의 근로자 약 5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작업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관람객과 직원 안전을 위한 안전확보 태스크포스(TF)팀 운영, 특히 직원들 간 상호 전문성을 존중한 협업, 노조대표와 현장 직원들 간 적극적인 소통 등을 통해 업무효율을 이끌어 낸 점 등이 이번 인증을 받는데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공원은 내년에는 약 242억원의 예산을 들여 산업안전보건용품 구매, 건강증진 프로그램 신설, 작업환경 및 관람환경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대공원 원장은 “인증 획득을 계기로 2022년을 관람객과 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대변혁의 해로 삼겠다”고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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