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LG디스플레이가 UHD TV 패널 시장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대형 LCD 패널시장에선 부동의 세계 1위지만, UHD TV 패널시장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TFT LCD 월간 리포트’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0월 점유율 28.1%(57만 8000대)로 대만의 이노룩스(24%)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UHD 패널 시장은 2012년 LG와 삼성전자가 80인치대 UHD TV를 내놓으면서 열렸다. 그러나 한국 업체들이 대형 프리미엄 제품 전략을 고수하는 사이 중국, 대만 업체들에 저가 정책을 쓰면서 시장을 빼앗겼다.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의 UHD를 개발, 저가 제품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중국, 대만 업체들을 22개월 만에 따라잡았다. 또한 전세계 UHD TV의 60% 이상을 소비하는 중국의 현지 밀착형 영업 마케팅도 주효했다. LG 디스플레이 측은 “독자적인 제품 기술력은 물론이고, 올 초 테스크포스를 꾸려 UHD TV 패널 시장 1위 탈환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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