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보건위생물품 바우처 지급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 형편으로 인해 생활에 필수적인 위생물품 구입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일부 청소년이 신체에 유해한 대체용품을 사용해 사회문제가 되자 지난 2016년 현물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자 바우처 지급 방식을 도입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만 11세~18세에서 만 9세~24세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월 1만1500원에서 월 1만2000원으로 늘렸다. 바우처 신청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등 여성 청소년이다. 올해는 1998년~2013년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올해부터 지원 대상 연령·금액이 늘어난 만큼 더욱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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