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전 세계 500여개 반도체 기업 2000여개 부스에 등장

세미콘코리아 2022 전시회 모습. 김지헌 기자
세미콘코리아 2022 전시회 모습. 김지헌 기자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2’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500여개 반도체 기업이 2000개 부스를 통해 최신 반도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부터 진행되는 전시회에선 다양한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내 소부장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구매상담회’에는 해외 소자업체인 인텔, 마이크론, 키옥시아, 소니가 참여한다.

또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상무부간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 후속조치로,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투자설명회’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양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와 공동의 생태계·공급망 강화를 위해 개최되며 첫날은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정책들을 소개하는 세션이, 둘째날에는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한 투자 설명회 세션이 진행된다.

최신 반도체 제조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한 컨퍼런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ASML, 현대모비스, IonQ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전 세계 약 120여명의 반도체 전문가가 20여개의 컨퍼런스를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다양한 포럼과 서밋도 개최된다. SEMI 테크놀로지 서밋을 통해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요 기업의 엔지니어와 학계 저명한 석학들이 참석해 반도체 제조 주요 공정에 대한 최신 기술과 도전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AI 서밋을 통해 주요 칩 메이커가 참여하여 AI 분야의 기술 로드맵을 공유한다. 디자인 오토메이션 포럼을 통해 전자 설계 자동화 산업의 AI와 머신러닝 도입 현황과 품질 및 생산성 개선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MEMS & 센서 서밋’에선 스마트 시티의 발전과 안착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협업 논의가 진행된다.

세미콘 코리아 2022 기조연설자들[SEMI 제공]
세미콘 코리아 2022 기조연설자들[SEMI 제공]

SEMI의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 등을 통해 반도체직 멘토링, 우먼-인-테크놀로지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본 전시회에 앞서 SEMI에서는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SEMI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SEMI 어워드에는 ‘SEMI 이노베이션(Innovation) 어워드’와 ‘SEMI 레코그니션(Recognition) 어워드’로 총 2가지 상이 시상됐다. ‘SEMI 이노베이션(Innovation) 어워드’에는 BMT, 아스플로, 원에스티, 이솔이 수상했고, ‘SEMI 레코그니션(Recognition) 어워드’에는 인티그리스의 안요한 전무와 LG 디스플레이의 김재홍 책임이 수상했다.

SEMI 관계자는 “3년만에 돌아온 세미콘 코리아 2022의 전시회를 통해 산업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더 건강한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SEMI는 앞으로도 세미콘 코리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격변하는 반도체 산업 환경 속에서 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세미콘코리아 2022 전시회 모습. 김지헌 기자
세미콘코리아 2022 전시회 모습. 김지헌 기자

ra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