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강찬호 투머치토커’ 인터뷰 언급
“뜻 불분명한 'I Seoul U' 선거뒤 없앨 것”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주당이 장악한 시의회에 가로막혀 바꾸지 못해온 서울시 로고 ‘I Seoul U’를 6월 지방선거 뒤 새 의회가 구성되면 서울시민이 동의하는 방향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9일 중앙일보 유튜브 ‘강찬호의 투머치 토커’에 따르면 오 시장은 “문제의 로고는 뜻이 명확하지 않고 외국인들도 높은 점수를 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 뒤 시 의회가 새롭게 구성되면 당연히 미래지향적으로 서울시 로고를 시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이 동의하는 형태로 바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고를) 바꾸려했는데 조례로 정해진 로고라 바꾸려면 시의회 과반수의 찬성이 있어야한다”며 “그런데 서울시 의회는 90%가 민주당 의석이다. 바꾸자고 제안해 봤자 되겠나는 생각에서 자제해 왔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자신의 명함에는 이미 이 로고를 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오 시장은 정부 국무회의 참석을 줄이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국무회의에서 나 혼자 야당이고, 내가 한마디하면 해당 부처 몇군데서 다같이 반론 펼쳐 목표가 달성된 사례가 많지 않다”며 “초기엔 열심히 참석했으나 그런 경험 몇번 하고 나서 성과도 없어 참석 회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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