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취 창 [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텅취 창 [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대만 출신 지휘자 텅취 창,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협연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022 시즌 1’ 정기공연 ‘서울시향 텅취 촹과 브람스 교향곡 3번’을 오는 24∼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당초 이번 정기 공연은 스웨덴 출신 ‘트럼펫 제왕’ 호칸 하르덴베리에르가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방침이 해제되며 내한이 무산됐다.

서울시향에 따르면 텅취 촹은 7일간의 자가격리를 감수하고 한국을 찾았다. 텅취 촹은 지난 2017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작곡가 메시앙과 스트라빈스키의 작품으로 서울시향과 공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독일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취임하기도 했다.

박재홍 [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박재홍 [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공연에선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과 교향곡 제3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이 연주된다.

박재홍은 지난해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당시 결승 무대에서 연주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으로 서울시향과 처음 호흡을 맞춘다. ‘대학축전 서곡’은 당당하고 휘황찬란한 클라이맥스가 인상적이며, 교향곡 제3번은 브람스가 남긴 네 편의 교향곡 중 가장 짧고 강인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준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