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서점 수가 한국서련이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상향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전국 서점 수가 한국서련이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상향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코로나에도 서점이 208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종복, 이하 한국서련)이 발간한 ‘2022 한국서점편람’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국내 서점은 총 2,528개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2,320개보다 208개(+0.9%) 늘어난 수치로 2003년 편람 발행 이후 처음으로 상향수치를 나타냈다.

전국 서점은 2003년 3589개에서 2005년엔 3429개, 2009년엔 2846개, 2013년엔 2331개, 2015년엔 2116개, 2019년엔 1976개로 매년 감소세를 보여왔다.

이런 결과는 전수 조사 시, 모집단 서점 수집 방법의 변화 등과 함께 코로나 상황에서도 소규모 서점들이 개점하고,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 공공기관 도서구매 시 지역서점 우선 등 지역서점의 생존 기반이 마련된 결과로 한국서련측은 보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서점 이용 증가, 코로나로 매출 하락과 임대료 부담, 도서물류 경쟁력 등으로 여전히 오래된 지역서점들의 폐점도 잇따르고 있다.

서점 수 현황을 바탕으로 1개 서점당 인구는 평균 2만502명으로 집계됐으며, 서점당 학교 수는 8.4개, 학생 수는 2,356명이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서점이 한 곳도 없는 지역으로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강원도 평창군, 경상남도 의령군, 경상북도 군위군, 봉화군, 울릉군, 청송군 총 7곳이며 서점이 단 한 곳뿐인 서점 멸종예정 지역은 총 29곳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서점과 온라인서점의 경우 지난 2014년 65개였지만, 2019년까지는 150개로 2배 이상 늘어났지만 서점업이 2019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2021년에는 143개로 집계됐다.

이윤미 기자/


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