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청룡기 MVP, 덕수고 2관왕 주축
졸업반때 코로나 만나 기회잃고 새길 모색
‘스트라이크 아웃 낫 아웃’ 베스트셀러작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016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은 덕수고 강인규에 의한 강인규를 위한 강인규의 대회였다.
강인규는 팀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 홈런왕, 타점왕을 휩쓸었다. 그 해 황금사자기 대회에서도 강인규는 팀의 주축으로 맹활약해 덕수고에 우승컵을 또 안겼다.
다소 늦게, 중학교 2학년때 야구를 시작해 고교때 동급 최강 정상에 올랐고, 고려대에 진학했던 강인규는 지금, 두산베어스, LG트위스, 키움히어로스에 가 있을 것 같지만, 예상을 뒤엎고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시절 슬럼프를 만났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 중학교 2학년 야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꾸준히 써왔던 야구일지를 바탕으로 소설을 쓰며 야구에 대한 열정을 살릴 수 있었다.
강인규 작가를 세상에 알린 ‘스트라이크 아웃 낫 아웃’이 이때 집필한 작품이다. 야구에 관심있는 애호가들 사이엔 매우 유명한 소설이다.
대학 4학년때인 2020년 코로나사태로 실력발휘할 기회를 얻지못했고, 결국 그는 프로야구 대신 문단으로 발을 디디게 된다.
그에게 ‘코로나19, 예술로 기록’이라는 사업이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었다. 강 작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표할 작품은 본인처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아마추어 야구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갈 수 있도록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될 것이라 밝혔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다 보면 성공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제 역할이 아닌가 생각된다. 모두 포기하지 않고 이 시기를 이겨내서 힘차게 살아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인규 작가의 인터뷰가 담긴 ‘미리 가보는 예술로 기록 산책’ 영상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수 있다. 앞으로 더 많이 공개된다.
‘코로나19, 예술로 기록’ 사업은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하는 문화예술인 용기 불어넣기 지원프로젝트로, 강인규 같은 문화예술인의 작품 3228건이 접수돼 작품활동이 진행중이다. 코로나가 안긴 여러 모습을 다양한 예술적 표현양식으로 기록하며, 그 기록의 결과를 국민과 공유하는 사업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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