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오프로드 SUV…1세대 정체성 재해석
루프·도어는 탈부착 가능·6가지 주행모드 제공
하드 탑 아우터뱅크스 모델로 출시…6900만원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뉴 포드 브롱코’를 통해 오프로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무엇인지 재정의하겠다. 브롱코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자유롭고 거친 모험을 원하는 국내 고객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대표는 3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뉴 브롱코 출시 행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야생마’라는 뜻을 가진 브롱코는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의 대표 오프로드 SUV다. 지난 1996년 생산이 중단된 후 전 세계 오프로드 애호가들의 관심 속에 25년 만에 생산이 재개됐다.
제프리 대표는 “뉴 브롱코는 1세대 브롱코의 클래식한 느낌을 그대로 사용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며 “하루빨리 선보이고자 노력했지만 다소 시간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기다릴 가치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뉴 브롱코는 4도어 하드 탑 아우터뱅크스(OUTER BANKS) 모델로 출시된다. 어떠한 지형에서도 안정성을 제공하며, 단단한 차체와 넓은 적재공간까지 겸비했다는 게 포드의 설명이다.
디자인은 1세대 모델의 레트로 감성을 그대로 살림과 동시에, 이를 현대적으로 재현해 냈다. 각진 브롱코 레터링 그릴, 전면의 둥근 헤드램프, 이목을 사로잡는 펜더 플레어로 둘러싸인 대형 타이어 등은 1세대 브롱코 디자인의 독특한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최신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뉴 브롱코는 포드의 최신 ‘4x4 오프로드 기능’으로 완전히 새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경험을 제공한다.
‘2.7ℓ V6 에코부스트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뛰어난 응답성과 강력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뉴 브롱코에 적용된 ‘G.O.A.T. 모드(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지형 관리 시스템은 지형에 맞는 6가지의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루프와 도어는 편리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제공된 전용백에 보관할 수 있다.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360도 카메라 등이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트레일러 등을 견인할 수 있는 견인 장치도 장착할 수 있다.
포드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SYNC 4’ 기술을 통해, 향상된 음성인식을 비롯해 휴대폰을 포함한 다양한 무선기기의 연결도 가능하다.
뉴 브롱코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900만원(3.5% 개별소비세 적용시)이다.
제프리 대표는 “뉴 브롱코 출시는 한국시장에서 포드의 SUV 및 오프로드 SUV 차량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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