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금빛 스윙맨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247억원) 17번 홀에서 샷을 했다. PGA투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쏘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 7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의 상징적인 아일랜드 파3 홀에서 혼합현실(Mixed Reality) 기법을 이용해 트로피 로고의 인물인 스윙맨이 스윙하는 영상을 소개했다. 금빛 스윙맨을 입체적으로 조각한 플레이어스의 티파니&코 트로피는 이번 주 방송 중간에 스탠드에서 뛰어내려 샷을 한다. NBC는 17번 홀을 생중계하면서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더페이머스그룹이 만든 스윙맨의 MR 영상을 방송에 접목한 최초의 골프 방송사가 됐다. MR, 즉 복합 현실이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과는 달리 실제와 가상 세계가 합쳐져 물리와 디지털 사물이 실시간으로 공존하게 하는 것이다. PGA투어는 TPC쏘그래스에서 열린 대회 40주년을 기념해 이같은 기술을 시험하게 됐다. 스윙맨 트로피는 2019년에 첫 선을 보였고 스털링 실버와 24k 골드 베르메일로 반짝인다. 혼합현실 3D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실제 트로피의 스윙과 형태는 1974년 잭 니클라우스가 최초 플레이어스에서 우승한 때로 거슬러 올라가 과거 플레이어스 챔피언들의 평균 스윙을 조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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