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원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
원·연료 대체기술 개발 등 협력 강화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시멘트업계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온실가스 감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와 공조에 나선다. 신규사업과 정책과제 공동개발을 넘어 정보, 기술, 인적교류 등 협력의 폭을 넓혀 장기적으로 시멘트산업 육성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시멘트협회(회장 이현준)는 11일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삼표, 쌍용C&E, 한일현대, 한라 등 강원지역 시멘트업체 4개사 대표이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멘트산업 탄소중립 실현 공동협력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멘트 4사는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 관련 기술·정책 제안, 적합성 검토 및 사업 참여에 나설 예정이다. 강원도는 관련 행정·재정지원을, 강원테크노파크는 실무협의체 구성·운영을 전담하는 등 역할을 나눴다.
시멘트 4사는 이와 관련 강원도, 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올해 1년간 ‘시멘트산업 탄소중립 대응 가속화 지원사업’ 추진에 나선다. 단기간에 상용화 가능한 원·연료 대체기술과 CO2 포집, 활용 기술 및 사업을 발굴해 기술·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거쳐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멘트 4사와 강원도가 각각 1억원을 출자해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강원 지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단계적 이행지원에 필요한 차별화된 탄소중립 사업추진에 동참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며 “시멘트산업의 친환경 제조기반 조성을 통한 탄소중립의 가시적인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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