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강원도는 ‘폐기물 자원화팀’을 신설하여 폐기물을 가치있는 자원으로 재활용하는데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팀장급 등 3명으로 폐기물자원화 T/F를 구성했다.
‘폐기물 자원화팀’ 은 지난 1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중국 푸젠성 방문시 각종 폐기물을 연료화하는 신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방문, 협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폐기물 자원화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신설됐다.
중국 상해시 등에서 발생한 각종 폐기물과 오ㆍ폐수를 다시 에너지원으로 선순환시키는 이 업체는 고난도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음식물폐기물을 악취와 새로운 에너지원없이 자연물로 건조 연료(펠렛)화하는 유기성 습폐기물 건조기술과 연료 제조기술, 매립장 생활쓰레기 연료화, 폐석탄ㆍ폐석고 등 산업폐기물 연료화, 무화공약품 폐수처리기술 등 50여개 독보적인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는 폐기물의 선순환으로 재생산된 연료를 화력발전소, 시멘트 제조회사, 농업용 열풍보일러 등에 사용함으로써 기존 시설과 견줘 경제성, 효율성이 매우 뛰어나 폐기물 에너화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 중국 업체의 본사 한국이전 또는 합자회사를 설립을 통해 음식물폐기물/매립쓰레기 연료화 사업, 수 처리, 열풍보일러 농가보급사업, 열병합발전소 설치, 에너지자립마을 구축사업, 환경과 에너지 전문대학 설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폐기물 자원화팀의 발족을 계기로 모든 폐기물을 자원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여 도를 ‘환경과 에너지’분야의 세계적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신규 회사 설립 및 공장 설치 등 신규 인력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로 인한 지방 재정 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도는 신기술을 폐기물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남아 등에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기존 매립쓰레기 재생을 통한 사용기한 연장과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로 인한 민원해소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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