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해 구축하고 있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이하 C-ITS)’의 시범사업을 위해 통신 기술의 주파수 배치안을 확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의 의견수렴을 거쳐 ‘C-ITS 시범사업 주파수 배치안’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토부가 추진 중인 C-ITS 인프라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ITS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간 통신을 통해 교통위험정보 등을 미리 공유·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통신 인프라다. 지난해 8월 과기정통부와 국토부는 와이파이 방식의 ‘WAVE’, 이동통신 방식의 ‘LTE-V2X’ 등 두 가지 기술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주파수 배치안이 확정됨에 따라 C-ITS 양 기술 모두에 대해 시범사업 진행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2027년 완전자율주행 세계 첫 상용화 및 교통안전 제고라는 C-ITS의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처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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