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110여개·실천과제 580여개 압축
“집무실 예비비 협조 이뤄지고 있어…내일 처리”
[헤럴드경제=이세진·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각 분과별 현안 취합을 통해 110여개 국정과제, 580여개 실천과제를 압축했다고 5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일일 브리핑을 진행하며 "각 분과별 국정과제가 일차적으로 취합이 됐고 선별작업이 진행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를 압축하면서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윤 당선인 집무실 이전 관련 예비비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서 김 대변인은 "내일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해서 처리하는 것으로 전해들었다. 협조가 잘 이뤄질 것으로 믿고, 실무적으로 시간이 좀 걸렸다고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 만찬 이후에 큰 틀에서의 협조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한덕수 후보자가 4년4개월간 김앤장에서 고문으로 재직하며 18억원의 보수를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일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현재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국민 여러분에게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는 연륜과 지혜로 국정 새롭게 이끌 총리 책임자로 발표했음을 알려 드린다"고 말했다.
총리후보자 지명과 함께 거론되는 책임총리제에 대해선 "헌법에 부여된, 대통령직 수행에 있어서 총리에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겠다는 약속은 역대 대부분의 대통령이 말했었던 것이지만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윤 당선인은 이전부터 각료 인선 뿐 아니라 총리 후보자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고. 책임총리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책임총리제를 실질적으로 구현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소신있고 결과에 책임질 줄 아는 장관, 총리 등 내각으로 윤석열 새 정부를 출범시켜나가겠다는 각오라고 해석해달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비서실장 윤곽이 드러날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실무형, 경제통 등 아직까지 범위를 좁혀서 한정될 문제는 아니다. 대통령실도 내각의 장관급, 차관급 ,비서관급 인사까지 연이어 단행될 수 있는데, 그때까지 폭넓은 의견을 들으며 검토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브리핑을 마지막으로 경기지사 출마설이 불거진 김은혜 대변인은 사퇴 뜻을 밝혔다. 후임에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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