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주재 ‘디지털플랫폼정부TF’ 첫 회의
이달 둘째주 중 초안 마련…주무부처 논의중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이달 중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방안 로드맵을 마련한다. 초안은 이달 둘째주 중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인수위는 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회의실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주재로 ‘디지털플랫폼정부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김기흥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4월 둘째주까지 초안이 만들어지고 4월 안으로 로드맵이 만들어지면 자연스럽게 어느 정도까지 예산이 필요하다 부분까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수위가 끝난 후에도 사업이 이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주무 부처) 관련해서는 논의 중으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민관협력체계 통해서 구체적으로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인수위 내 구성된 디지털플랫폼정부 TF는 디지털플랫폼정부가 단순한 행정 효율화가 아니라 정부 업무 전반의 국정 패러다임 대전환을 이끌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세부 추진전략과 내용을 검토 중이다.
TF는 부처별 수요조사,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비전으로 3대 기본방향을 도출했다.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으로 정부의 일하는 방식 대전환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이다.
인수위는 이날 첫 회의에서 행정안전부와 4차산업혁명위원회로부터 현재 진행된 전자정부 추진과 공공데이터 개방 현황을 보고받고, 정부·공공기관·민간 전문가로 구성·운영 중인 ‘디지털플랫폼정부 TF’의 그간 추진내용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 위원장과 최종학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 김창경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 박순애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TF 팀장, 학계·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김 부대변인은 “TF는 앞으로 자체회의 뿐만 아니라 대국민 인식조사, 관련 협회·전문가 등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국민들께서 새로운 정부의 변화된 모습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새정부 출범 이후 민·관 협업체계를 통해 구체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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