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사법연수원 27기)이 지명된 것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도 윤석열·한동훈, 두 사람이 정치적 야심이나 편향이 없는 공평무사한 검사였다고 주장하는 ‘진보’ 인사 또는 법조 기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은 전체 공개가 아닌, 서로 친구를 맺은 사람들만 볼 수 있는 친구 공개로 게시됐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한 부원장을 지명했다. 이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 당선인과 한 후보자를 동시에 비판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한 후보자는 2019년 8월 조 전 장관 수사를 지휘했다. 하지만 2020년 1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로 부산고검 차장검사에 이어 비수사 부서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밀려났다.
한 후보자는 2019년 8월 ‘조국 수사’를 지휘하면서 여권으로부터 비판의 대상이 됐다. 2020년 1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대대적 검찰 인사로 한 후보자는 부산고검 차장검사에 이어 비 수사 부서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좌천됐다. 이후 검언유착 의혹인 채널A 사건에 연루돼 피의자 신분이 됐다가, 지난 6일 검찰이 최종 무혐의 처분을 하면서 의혹을 풀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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