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개 협력사 ESG 역량제고 활동
협력사 ESG 평가지표 개발 제공 등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LG이노텍이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기전자 업계에서는 최초로 ‘2022년도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G이노텍과 동반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LG이노텍의 2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 제고 활동을 하게 된다.
양측은 전기전자 기업에 특화된 협력사 ESG 평가지표를 함께 개발해 협력사에 제공하며 협력사는 전문기관을 통해 현재 ESG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한다. 평가 결과가 우수하면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이를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등 금융기관에 제출하며 대출지원 및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양측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전문 교육도 실시한다. 이 중 20개사는 현장 실사를 포함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동반위가 대·중소기업 간 공급망 차원의 ESG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동반위는 그동안 화학, 유통 등 11개 기업과 ESG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으나 전기전자 업계에선 이번이 최초다.
한편 LG이노텍은 지난 2월 100여개 업체와 ‘2022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규모도 3배 이상 확대했고 공장 자동화 추진 기업에 구축비의 최대 50%를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14억원을 투입해 생산성 혁신 컨설팅을 진행하고 45개 협력사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 해외시장 진출 등을 돕고 있다.
이밖에 1030억원 규모 동반성장 펀드 운영, 400여개에 이르는 온라인 교육 과정 무상 제공을 통한 협력사 임직원 역량개발 지원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용기 LG이노텍 구매담당(상무)은 “ESG의 중요성은 체감하고 있으나,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ESG 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고객경험 혁신을 함께 만들어 나갈 협력사를 위한 실질적 상생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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