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5t 긴급 의료품 우크라이나行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정부와 피란민을 돕기 위해 추가로 50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정부의 우크라이나 기여액은 총 1억불이다.
외교부는 이날 “이번 지원은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가 가장 필요로 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1차적으로 28일에는 약 25t의 긴급 의료품이 한국을 출발해, 수일 내에 우크라이나 보건부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50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해왔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방호복과 의료용 장갑 등 긴급 의료품 위주의 40t 구호물품, 4월 자동 심장 충격기 등 의료품 20t, 6월 의약품 등 우크라이나에 직접 현물을 지원했다. 국제기구를 통해서는 1700만불 등 총 2800만불의 인도적 지원이 이뤄졌다.
우크라이나 인근 국가에 머무는 피란민을 위해서는 ▷폴란드(650만불) ▷몰도바(250만불) ▷루마니아(200만불) ▷헝가리(50만불) ▷슬로바키아(50만불) 등 총 1200만불이 지원됐다. 여기에 관계부처 차원의 추가 1000만불을 합해 총 5000만불이 이뤄졌다.
오는 28일 약 25t의 의료품을 시작으로 추가로 5000만불이 지원된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피란민들의 고통이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더욱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우리 정부는 이들의 고통 경감을 위해 이번 추가 지원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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