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물품 보관함 자리가 부족해지자 시민들이 보관함 주변으로 짐을 늘어놓고 간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보면 기겁할 어제 잠실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잠실역 역사 내 물품 보관함 위로 백팩과 캐리어 등 가방 십여 개가 죽 늘어서 있는 모습이다.
심지어는 물품 보관함 옆으로 그냥 바닥에다 내려두고 간 가방들도 몇 개 포착됐다.
글쓴이는 "흠뻑쇼+야구 올스타전으로 물품 보관함이 부족해서 그냥 가방 쌓아놓고 놀러 감. 이래도 별일 없음"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우리나라여서 가능한 일이다", "나름 깔끔하게 놓고 갔네", "한국에서 태어나면 기본으로 탑재되는 국가적 암묵적인 룰", "근데 왜 자전거만...", "우리나라 치안은 세계 최고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분실물 신고와 관련해서 잠실역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원래 분실물을 찾는 승객은 하루에만 몇십 명씩 된다"며 "지난 주말이 평소보다 분실물 신고가 많았다거나 가방 분실 문의가 더 들어왔다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17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싸이의 흠뻑쇼가, 같은 기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슈퍼쇼가 열렸다.
또, 15~16일 이틀간 잠실야구장에서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개최돼 잠실역을 비롯한 주변 일대가 음악 팬들과 야구팬들로 매우 혼잡했다.
min3654@heraldcorp.com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