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상공인 제품 60여개·60억원 판매 예상
공영홈쇼핑이 판로지원사업을 확대해 ‘기업형소상공인’ 육성에 나선다.
지난해 진행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39개의 제품을 방송, 판매액 30억원을 기록했다. 판로확대 뿐 아니라 매출확대, 고용창출 등 실질적 효과를 거두며 올해는 60개 제품, 60억원 판매 목표를 세우고 추진 중이다.
성공사례도 나왔다. 상품화컨설팅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킨 ‘더 지안’은 ‘진도햇귀리’를 판매해 사업참여 전 1억원이던 매출이 40억원으로 증가했다. 구성 변경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수입산에 의존하던 귀리시장에 국산의 우수성을 알려 효과를 봤다.
‘선F&D’도 ‘간절곶돌미역’을 출시해 성공을 거뒀다. ‘간절곶돌미역’(사진)은 자연산 북방미역의 종묘를 배양해 90일만에 수확한 어린 미역. 이런 특성에 맞춰 공영홈쇼핑의 컨설팅을 받아 상품을 고급화하고 고급 미역시장을 공략했다. 그 결과 온라인으로도 판로를 넓혔으며, 매출이 60% 가량 늘었다.
귀농인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다다채’는 공영홈쇼핑을 통해 ‘내고향기름세트’를 선보여 매출액이 15% 증가했다. 5명이던 직원수도 7명으로 늘어 소상공인에서 소기업으로 발돋움 중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홈쇼핑 판로지원 외에도 MD(상품기획자)의 상품컨설팅을 통해 판매를 돕겠다”며 “기업형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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