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력안전기술원, 30억 규모 사우디 연구용원자로 규제기술 국제입찰 선정

KINS 연구진이 원자력안전규제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KINS 제공]
KINS 연구진이 원자력안전규제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KINS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 규제전문기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규제위원회가 공모한 약 30억원 규모의 ‘연구용원자로 규제절차 개발 및 기술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원자력 규제기술 수출은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2010년 요르단 연구용원자로에 이어 세번째 사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 공기업인 INVAP사로부터 연구용원자로 1기(30kW)를 도입, 2018년 11월부터 건설중이다.

KINS가 수주한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연구용원자로 인허가 지침, 건설 이후 시운전 및 운영단계별 규제절차 개발 및 사우디 규제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및 인력 파견 등이다.

특히 핵연료 수출입, 운반, 선적 등과 관련한 규제절차 개발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이 참여해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원안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원안위와 사우디 규제기관간 협력양해각서와 KINS-사우디 규제기관간 협력약정에 근거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앞으로 사우디와의 원자력 안전 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