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릉이 연 4800대 납품계약
킥고잉에 40억원 투자…연내 납품계약 전망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대표 신동호)가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킥고잉’과 손잡고 공유 모빌리티 사업을 강화한다.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서울시에 4800대의 전기자전거를 납품하기로 계약했다. 1000대는 납품을 완료했고, 하반기 중 38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서비스 따릉이는 코로나19 이후 생활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으며 지난 1월부터 5월까지를 기준으로 이용량이 전년 동기보다 38.3%나 늘어났다. 삼천리자전거는 서울시에 자전거 납품을 신속히 완료해 따릉이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전했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에는 지난 1월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울롤로와의 협업은 공유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전기자전거를 개발로 이어졌다. 전기자전거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슬로우 스타터 기능을 넣거나 휴대폰 거치대 등을 탑재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강화한게 특징이다. 울롤로는 내년까지 킥고잉의 전기자전거를 1만5000대 운영할 예정이다. 삼천리자전거는 연내 대규모 납품 계약을 통해 킥고잉 전기자전거 보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킥고잉은 현재 서울 강남과 송파, 여의도, 영등포, 일산, 분당, 수지, 부천 등에서 서비스중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전 라인업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자전거 전문 기업으로 자전거 전 영역의 기술 개발과 생산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2000년대 초반부터 연구 개발에 투자해온 전기자전거를 통해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확대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자전거 업계 1위인 삼천리자전거는 2010년 고양시 공유자전거인 피프틴의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지자체와의 공공 자전거 협업을 진행했다. 인천 연수구 공유 자전거 운영이나 카카오 공유 전기자전거 납품 등 에도 참여해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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