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시일내 EDSCG 계최예정

후반기 을지연습 늘리고 억제 강화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로이드 오스틴(Lloyd J. Austin III) 미국 국방장관이 29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앞두고 회담장으로 걸어가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국방부]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로이드 오스틴(Lloyd J. Austin III) 미국 국방장관이 29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앞두고 회담장으로 걸어가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국방부]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이종섭 국방장관과 로이드 오스틴(Lloyd J. Austin III) 국방장관이 29일 열린 한미국방장관 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30일 국방부는 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서 "양 장관이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데 공감했다"면서 "북한이 도발하면 할수록 한미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한미는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단호히 공동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한국 방위를 위해 핵과 재래식, 미사일 방어능력을 포함한 미국의 모든 확장억제 능력을 사용하겠다"고 했다.

양국 장관은 가까운 시일 내 시일내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개최하고, 동맹의 억제력 향상과 한미간 전략적 소통 강화를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 2022년 후반기 연합연습을 정부연습(을지연습)과 통합 및 확대하고, 탄도미사일 방어체계와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지역 전개를 포함한 동맹의 억제태세를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담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국방부에서 이뤄졌다.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