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한음파가 정규 3집 ‘이명(耳鳴)’을 지난 28일 발매했다.
한음파는 이정훈(보컬ㆍ마두금), 장혁조(베이스), 김윤태(드럼), 윤수영(기타)으로 구성된 밴드로 지난 1995년에 결성돼 2001년 셀프 타이틀 데뷔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한음파는 지난 2008년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2009년 첫 정규 앨범 ‘독감(獨感)’, 2001년 정규 2집 ‘키스 프롬 더 미스틱(Kiss From The Mystic)’ 등의 작품을 내놓았다. 초창기에는 얼터너티브 록 성향의 음악을 들려줬던 한음파는 현재 한 장르로 규정하기 어려운 프로그레시브 록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곡예사’와 ‘프리즈(Freeze)’를 비롯해 ‘크로(Crow)’ ‘유령선’ ‘백야’ ‘배니싱(Vanishing)’ ‘아우트로(Outro)’ ‘이고(Ego)’ ‘뱅가드(Vanguard)’ ‘일식’ 등 10곡이 실려 있다.
소속사 디오션뮤직 측은 “조금 더 보컬 멜로디가 또렷해지고 한음파를 규정짓는 가장 중요한 악기인 마두금 연주가 특히 인상적으로 담겼다”며 “수록곡 하나하나가 앨범 전체의 기승전결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연주 시간이 굉장히 짧게 느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음파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벙커원에서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독특하게 관객이 감동받은 만큼 티켓가를 지불하는 후불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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