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10만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파력과 면역회피력이 강한 변이바이러스 BA.5가 우세종이 되고 있고, 이런 특성이 더 강한 BA.2.75(일명 켄타우로스)의 확진자도 국내에서 총 4명이 발견되면서 빠른 확산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과학방역’을 하겠다던 정부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유일한 해결책인 먹는 치료제 처방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9만932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날(3만5883명)대비 176.8%(6만3444명) 폭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9만명을 웃돈 것은 지난 4월 19일(10만7923명) 이후 97일 만이다. 다만 1주일 전(7만3582명)보다는 35.0%(2만5745명) 늘어,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둔화됐다. 그러나 확진자 규모 자체가 커진 만큼 향후 확진자 수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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