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국제유가 급락과 주요국 경기지표에 대한 경계감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하락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6포인트(0.77%) 내려간 1965.62를 나타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8.83포인트(0.45%) 내린 1971.95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낙폭을 키워 1960대까지 떨어졌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 주요 하락 원인으로 꼽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0% 추락해 배럴당 66.1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9월 이후 5년 3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브렌트유도 3.3% 떨어져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7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8억원, 기관은 925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 홀로 807억원 어치 순매수 중이다.
업종 상당수가 전 거래일보다 하락했다. 기계(-5.70%), 건설업(-2.07%), 음식료품(-2.14%), 화학(-1.74%), 철강·금속(-1.70%)의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가 0.54% 오르는 가운데 한국전력도 3.37% 상승 중이다. 반면 유가하락 우려에 SK이노베이션(-5.48%)과 LG화학(-3.87%)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5.67포인트(1.04%) 떨어진 539.39를 나타내며 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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