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초급 16만·중급 71만명 육성

정부가 전 국민의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 간 100만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초·중등 정보교과 수업시수를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리고, 초·중학교에 컴퓨터언어(코딩) 교육을 필수화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100만명의 디지털 인재 양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이하, 종합방안)’을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합동으로 마련해 확정, 발표했다.

디지털 분야 인재 수요는 향후 5년 간 약 73만8000명(초급 9만, 중급 52만, 고급 12.8만명)으로 예상되며, 사회 전 영역에서 디지털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어 그 수요는 더 커질 수도 있다.

이에 정부는 초급 16만명, 중급 71만명, 고급 13만명 등 총 100만명을 향후 5년 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고도화된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분야학과 신·증설 및 대학원 정원 기준 유연화, 학·석·박사 통합과정 및 계약정원제 도입 등 제도를 유연화한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신산업특화 전문대학 사업을 확대해 디지털 선도대학을 육성한다.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정보교육의 수업시수가 현재 17시간에서 2025년에는 34시간 이상으로 배 이상 늘어나고, 같은 기간 중학교에서는 34시간에서 68시간으로 늘어난다.

초·중학교에서는 컴퓨터언어(코딩) 교육이 필수화되며, 초등학교에서는 정보선택과목이 도입된다. 또 방과후나 방학 중 디지털(SW·AI) 캠프를 지원한다. 영재 육성을 위해서는 영재학교·과학고 대상 SW·인공지능(AI) 특화 교육과정을 올해 시범 운영하고, 영재학급을 2025년까지 70개로 확대 운영한다. 내년에는 대학에 인문·사회 등 다양한 전공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역량 향상 지원을 위한 대학-민간 집중연계 교육과정인 ‘부트캠프’를 도입해 융복합 능력을 배양한다는 계획이다.

장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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