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중간·기말고사 응시 지원

코 검사 힘든 학생 타액키트 제공

최근 수도권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서울의 일부 학교가 학사운영을 조정했지만, 올 2학기에도 서울의 모든 학교는 원칙적으로 정상등교 및 대면수업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학기에도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의무는 유지하되, 확진 학생들도 최대한 중간·기말고사에 응시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비강검사를 힘들어하는 학생을 위해 ‘타액(침) 진단 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든 학교의 정상등교와 대면수업 실시를 2학기 학사운영 원칙으로 정했다”며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할 때는 학교가 학사운영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기준도 세워 뒀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 2학기에도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하며, 학교 단위 일괄 원격수업 전환은 신중히 결정하도록 했다.

또 학생 및 교직원 1인당 2개씩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원한다. 비강을 통해 진단하는 신속 항원검사 도구를 학생과 교직원 1인당 2개씩 지원하고, 비강 검사를 힘들어하는 학생을 위해 ‘타액(침) 진단 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비강키트는 총 108만1520개, 타액키트는 총 4만7033개를 준비했다.

방역 인력과 보건 지원강사도 추가로 충원한다. 유치원은 2명, 초·중·고는 학생 수에 따라 4명~6명, 특수학교 6명 등을 지원한다. 특히 확진 학생의 시험 응시가 최대한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확진자의 7일 의무격리 유지에도 확진 학생의 시험 응시 방침을 최대한 유지하고, 교육부 및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9월 중 최종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장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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