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KNK, 내년 1월 출시

소비자의 편의성과 위생을 고려한 헤드업 타입의 칫솔대 컨셉 디자인. [SK케미칼 제공]
소비자의 편의성과 위생을 고려한 헤드업 타입의 칫솔대 컨셉 디자인. [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은 칫솔전문기업 KNK와 국내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칫솔을 공동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다시 플라스틱 소재를 만드는 것이다. 플라스틱 제조에 들어가는 소재 사용을 줄여 결과적으로 온실가스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SK케미칼은 설명했다.

화학적 재활용 ‘에코트리아 CR’ 소재를 도입해 칫솔모의 위생과 손잡이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내년 1월부터 공동 개발한 칫솔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상용화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소재 생산업체와 플라스틱 성형업체·브랜드 오너사 등을 온라인으로 이어주는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을 열어 재활용 소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용기 및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해 개발하는 칫솔도 이음 플랫폼의 ‘그린 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칫솔제조 전문업체인 KNK는 덴탈케어 소재 전문기업인 비비씨의 자회사로 2011년에 설립됐다.

강기태 KNK 사장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자체 브랜드도 만들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준 SK케미칼 신사업개발실장은 “플라스틱 업계의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재활용 소재 경험을 제공해 플라스틱 순환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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