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펜싱 특허공법으로 양산
외관램프 적용…디자인 수준도 끌어올려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가 세계 최초로 특허받은 디스펜싱 공법을 적용해 자동차램프용 실리콘렌즈를 양산한다.
회사는 램프 생산을 위해 크린룸 추가 공사 및 램프 자동화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차램프용 실리콘렌즈를 양산한다고 설명했다. 전체 공정은 플라즈마, 디스펜싱, 경화, 개별제품분리(route), 검사 공정으로 구성된다. 플라즈마부터 몰딩까지 완전 자동화 공정을 갖췄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이엘사이언스의 자동차램프용 실리콘렌즈는 발광다이오드(LED)가 장착된 인쇄회로기판(PCB) 위에 광학용 실리콘 소재를 봉지하면서 동시에 자동차램프의 디자인 형상을 성형한 제품으로 완성된다. 자동차램프용 실리콘렌즈는 가볍고 광효율이 우수해 저전력 소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소재의 유연성을 이용해 곡선형 이미지 연출도 용이하다. 회사는 빛을 더 멀리, 고르게 확산시켜 어두운 곳이나 저녁에도 운전자의 시야가 넓어져 더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열 변형 온도가 250도 이상으로 기존 LED 렌즈보다 내열성이 높아 열에 의한 황변현상도 없애 준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미래차 시장 경쟁에서 익스테리어 램프를 비롯한 차량 외관의 디자인적 요소가 갈수록 중요해지면서 관련 시장도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리콘 소재의 장점인 유연성이 적극 부각되며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업체의 자동차용 헤드램프, 리어램프, 라디에이팅그릴 등에 적용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엘사이언스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조명 박람회인 라이트앤빌딩(Light+Building)에 참가해 자동차램프용 실리콘렌즈 등 다양한 광학용 실리콘렌즈 제품군을 소개할 예정이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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