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지속가능한 패션’ 추구
서울컬렉션 디자이너 9명 참여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현지시간 29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 트레이드쇼’에서 서울패션위크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기존 명품 패션으로 뉴욕·런던·밀라노·파리 4대 패션위크를 중심으로 한 패션쇼가 전개되어 왔지만, 지난 시즌에 서울패션위크가 파리패션위크에 소개되면서 세계 5대 패션위크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케이(K)-패션의 성장 가능성을 파리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디자이너들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이번 트레이드쇼는 파리 트라노이, 프로젝트 도쿄 등 세계 패션산업계와 폭넓게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공동관을 통해 친환경, 저탄소 등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9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유럽 현지에 소개한다. 이번 트라노이에 참가하는 브랜드는 ▷두칸(DOUCAN) ▷라이(LIE) ▷므아므(MMAM) ▷티백(tibaeg) ▷석운윤(SEOKWOONYOON) ▷성주(SUNGJU) ▷얼킨(ul:kin) ▷정희진(JUNGHEEZIN) ▷쿠만(KUMANNYHJ) 등이다.
10월 1일에는 파리 브롱니아르궁의 야외무대 회랑에서 연합 패션쇼를 연다. 서울패션위크 공동관에 참여했던 쿠만(KUMANNYHJ), 라이(LIE), 얼킨(ul:kin) 3개 브랜드가 무대를 꾸민다.
패션쇼는 서울패션위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패션위크 개막 하루 전인 10월 10일에는 서울패션위크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에서 편집본이 공개된다.
한편, 파리 트라노이와 연결된 세계 구매자를 대상으로 서울패션위크 공동관 현장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해 현장 상담뿐만 아니라 온라인 채널까지 확대해 수주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위크가 세계적인 수주 플랫폼인 ‘파리 트라노이’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을 높이고, K-패션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 주요 도시와 협력하여 세계적 뷰티·패션도시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호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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