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청사 모습.[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 청사 모습.[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소방안전본부가 북구 칠성동에서 달서구 죽전동으로 청사 이전을 추진한다.

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인력과 장비 증가 등으로 현 청사의 공간 부족이 심해짐에 따라 사전 준비를 거쳐 내년 달서구 옛 징병검사장에 남아 있는 건물을 리모델링해 행정부서를 먼저 이전한다.

이어 2024년에는 별동을 증축해 상황실을 옮기고 2025년에 이전을 마무리한다. 총 사업비는 133억여원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청사 이전 이후 119종합상황실 신고 접수대를 늘려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본부는 이전 청사 위치가 성서IC, 신천대로,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와 가까워 신속 출동과 지휘체계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997년 9월부터 25년간 북구 칠성동 북부소방서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청사는 2300㎡ 규모(북부소방서 제외)로 전국 광역시 청사 평균 면적 3300㎡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반면 이전 청사 부지는 4456㎡(1348평) 규모로 현재 청사 부지보다 약 2배가량 넓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관련 기관 및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소방청사 이전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소방청사 이전을 통해 더욱 체계화된 안전망 구축과 향상된 소방서비스 제공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