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 전략발표
‘SVnet’ 50개 이상 모델에 탑재
양산 성공에 인정받는 SW 각인
기술 고도화...적용 영향력 확대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사진)이 글로벌 차량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시장 석권에 나선다. 5년 뒤인 2027년에는 글로벌 생산 신차의 10%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와 자율주행용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AI 딥러닝을 활용해 자율주행차량이 도로 위의 사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인 ‘SVNet’으로 국내외 주목을 받았다. SVNet은 독일, 중국 등 글로벌 완성차에 적용, 올 6월 기준 56만대의 차량에 탑재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스트라드비젼 김준환 대표는 “세계 13개 이상의 완성차업체와 공급계약을 맺어서 50개 이상의 모델에 당사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며 “SVNet의 강점은 작은 반도체를 통해 높은 효율성과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 양산에도 성공한 만큼 업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소프트웨어”라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젼은 ‘레벨5’까지 적용 가능한 AI기술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 주력 아이템인 SVNet을 세분화해 ▷주행 시 다양한 사물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드라이버’ ▷발렛파킹 등 폭 넓은 주차보조를 위한 ‘파크에이전트’ ▷정확한 3차원 공간정보를 제공해서 가상현실 기능을 지원하는 ‘이멀시뷰(ImmersiView)’ ▷고객사가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SVNet을 직접 개선할 수 있는 ‘컴플리킷(CompliKit)’으로 재편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김 대표는 “ADAS 및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까지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당사의 핵심 기술인 비전AI는 자동차뿐 아니라 항공, 물류, 모빌리티 등 연관산업으로 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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