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부터 술집까지…서울 채식 음식점 50곳 소개

“건강한 식단에 장류·김치 더해 독특한 보편성 알릴 것”

서울시청 전경. [123rf]
서울시청 전경. [123rf]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시는 지난 달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미식축제 ‘2022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미식주간’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돼 서울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세계적 미식 관광도시 서울의 위상을 알리고, 한식부터 양식, 채식 등 다채로운 서울의 맛을 선보이는 장이었다.

이번 행사에는 미식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구성원이 모였다. 요리의 기초인 농산물을 생산하는 도시농부부터 신선한 식재료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분야별 요리사, 음식을 즐기는 소비자가 행사에서 만났다.

‘2022 서울미식주간’에는 음식 소개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교류·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음식을 중심으로 영화, 도시농부 장터, 전통시장, 전통주 빚기 체험, 요리사와의 맛남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주말 외식 가족부터 미식 탐험가까지 미식에 대한 넓은 수요를 만족시켰다.

변화하는 미식 경향에 발맞춰 올해 처음 50곳의 서울 채식 음식점이 소개됐다. 사찰음식부터 이탈리안, 카페, 베이커리, 술집까지 채식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식당을 소개해 국제 채식 도시 서울의 가능성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서울의 채식은 건강한 식단을 기본으로 장류와 김치 등 발효음식과 어우러지는 보편성과 독특함을 동시에 지녀 국제무대에서 경쟁력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미식주간 행사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식축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주일간의 단기행사에 그치지 않고,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미식도시 서울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