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차업 ‘G90’ 2년 연속 1위 고수
삼성 갤럭시 전년비 1점 상승 1위
LG, TV 작년이어 올해도 선두
브랜드경쟁력이 높은 업종일수록 이에 비례해 실제 구매의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의도의 증가는 해당 브랜드의 경쟁력이 실제로 소비자의 구매행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측면에서 기업들에 중요한 성과요인으로서 의미를 지닌다는 분석이다.
2022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형자동차업종이 브랜드경쟁력과 구매의도가 가장 높은 업종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베이커리, 태블릿, 준중형자동차, TV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형차업종의 NBCI는 80점으로 전년 대비 2점 상승했다. 브랜드 별로 살펴보면 G90가 전년 대비 1점 상승하며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 K9은 2점 상승하며 79점으로 2위를 이었다. 제네시스는G90 풀체인지 신형을 선보이면서 판매량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제네시스 브랜드이미지가 국내에서 점차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점이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브랜드 플래그십모델의 우아한 외관, 넓은 실내 디자인과 첨단기술 등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스마트폰 업종의 NBCI는 79점을 기록했다. 삼성 갤럭시가 전년 대비 1점 상승한 81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은 76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 갤럭시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에서 전년 대비 강화된 수준을 보이며 제조업 부문 조사대상 브랜드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기록하기도 했다. 애플 아이폰의 경우 인지도와 관계 측면에서 점수가 상승했지만 삼성과의 격차는 줄이지 못했다.
베이커리업종 NBCI는 79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 이어졌다. 파리바게뜨가 82점으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뚜레쥬르가 75점으로 2위로 그 뒤를 이었다.
태블릿업종의 NBCI는 79점으로 전년 대비 1점 상승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갤럭시 태블릿이 80점으로 전년 대비 1점 상승하며 1위를 유지했고, 아이패드는 77점으로 전년대비 1점 상승했다. 각 브랜드 간의 경쟁력 차이는 3점으로 격차의 변화는 없었다.
준중형차업종의 NBCI는 79점으로 지난해와 같은 결과를 보였다. 아반떼가 전년 대비 1점 상승하며 19년 연속 준중형차 1위를 기록했다. TV 업종의 NBCI는 79점으로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LG(79점)와 삼성(78점)은 지난해와 같은 점수로 순위 변동은 없었다. 전년도 TV업종 단독 1위를 달성한 LG가 올해도 선두를 유지했다. LG는 TV 업종에서 전년도에 이어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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