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트카 위한 맞춤부품도 생산

제작 속도 3배 높여 원가절감도

링크플로우의 2.3m급 대형 고속 SLA 3D프린터(사진 위)와 이를 통해 제작된 자동차 범퍼. [링크솔루션 제공]
링크플로우의 2.3m급 대형 고속 SLA 3D프린터(사진 위)와 이를 통해 제작된 자동차 범퍼. [링크솔루션 제공]

제조업의 미래로 불리는 ‘3D프린터’. 내년 글로벌 273억달러(약 4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거대시장이지만 국내에선 아직 걸음마 단계다.

하지만 기술개발 속도 만큼은 미국, 중국, 독일 등 선도국가에 비해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 링크솔루션(대표 최근식)은 국내 3D프린터 개발·생산업체 가운데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손꼽힌다. 링크솔루션이 개발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3D프린터, 2.3m급 대형 고속 SLA 3D프린터는 설계도면과 소재만 있으면 어떤 제품도 생산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 회사 3D프린터가 활용되는 분야는 방위산업과 자동차업종이다. 단종됐거나 긴급을 요하는 부품 혹은 신차·컨셉트카 개발에 필요한 맞춤부품을 생산하는데 쓰인다. 한 국내 완성차업체도 3D프린터를 사용 중이다.

최근식 링크솔루션 대표는 “자동차 범퍼부터 ㎜단위의 부품까지 생산 가능하다”며 “제작속도가 기존 기술 대비 3배 가량 빨라 생산시간과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링크솔루션은 3D프린터 기술에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스마트 제조설비 솔루션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내년 상용화를 앞둔 이 솔루션은 3D프린터의 고속 제작을 위한 소요시간, 후가공, 세척 등 전 공정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유재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헤럴드경제 공동기획]


igiza77@heraldcorp.com